울산시설공단이 가을철 은행나무 열매 낙과에 따른 악취 및 미관 저해 등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도심 주요 도로변 은행나무에 열매 수거망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은행나무는 가로수로서 그늘 제공과 공기 정화 등 긍정적 효과가 있지만, 열매가 익어 떨어지는 9월 하순부터 10월 중순에는 특유의 냄새와 보행 불편을 일으켜 시민 생활에 불쾌감을 주는 문제점이 있었다.
울산시설공단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매년 가을철 선제적 열매 털기 작업을 진행해 왔다. 2024년에는 보행자 안전 확보와 도심 미관 개선을 위해 열매 수거망 설치 사업을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태화로터리 등 주요 4개 노선의 은행나무 23주에 열매 수거망 확대 설치를 마쳤다.
김규덕 이사장은 "시민 이용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열매 수거망 설치를 통해 가을철 은행나무 관련 민원을 줄이고, 걷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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