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군수 손병복)이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 속 고충과 민원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하기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오는 9월 2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운영한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현장 중심 고충 해결 프로그램으로, 중앙부처 조사관과 협업 기관의 전문 상담 인력이 지역을 직접 찾아가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제도다. 이번 운영에는 울진군뿐 아니라 인접한 삼척시와 영덕군 주민들도 참여할 수 있다.
상담 분야는 광범위하다. 행정 관련 분야에서는 행정·문화·교육을 비롯해 국방·보훈, 경찰, 세무, 복지, 노동, 산업, 농림, 환경, 주택, 건축, 교통, 도로, 도시계획, 수자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모든 영역의 고충 접수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협업 기관을 통한 전문 상담도 병행된다. 소비자 피해구제, 서민금융 지원, 생활법률 자문, 지적·측량 관련 민원까지 다양한 실무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9월 16일까지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민원실에 상담 예약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울진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법무감사팀으로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접수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현장 방문 당일에도 잔여 시간에 한해 비예약자 대상 현장 접수와 상담이 진행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군민의 불편을 직접 듣고 관계 기관과 협력해 해법을 찾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크고 작은 민원을 가진 주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