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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자체 설계 추진·건설현장 견학 등 토목직 역량 강화 박차

이번 교육은 기초 이론뿐 아니라 실무 중심 강의와 자체 설계 교육도 병행해, 신규 직원의 빠른 현장 적응과 실무 숙련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이 토목직 공무원들의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한 전문 교육을 올해 초부터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은 기초 지식부터 전문 분야까지 아우르며, 공직 내 기술 역량 강화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교육은 2월부터 총 10여 차례에 걸쳐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기초 이론뿐 아니라 실무 중심 강의와 자체 설계 교육도 병행해, 신규 직원의 빠른 현장 적응과 실무 숙련도를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 특히 최근 신규 임용 인원이 늘어난 만큼, 업무 초기에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현장 체험도 병행됐다. 지난 9월 11일, 울진군 토목직 공무원들은 한국도로공사의 협조로 포항~영덕 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견학하며 시공 기술과 품질관리 기법을 직접 접했다. 교량과 터널 등 주요 공정 구간을 둘러보며, 현장 관계자의 설명을 통해 생생한 실무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울진군을 직접 방문해 건설현장에서 사용 중인 검측업무 매뉴얼 교육도 이어갈 예정이다. 울진군은 이에 더해 '설계추진단'을 구성해 오는 2026년 토목사업 일부를 자체 설계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예산 절감과 함께 행정의 전문성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이다.

 

이태직 울진군 건설과장은 "지속적인 기술교육과 현장 체험을 통해 토목직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끌어올려, 군민에게 보다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 인프라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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