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황성공원(황성동 948-5 일원)에 건립 예정인 '(가칭)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의 국제설계공모를 본격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내·외 건축가들의 창의적 설계안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복합문화도서관은 부지면적 3만㎡, 연면적 1만1100㎡ 규모로 총사업비 787억 원을 투입해 건립되며,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현재 설계용역비 29억 원이 확보됐으며, 2027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모 참가 등록은 9월 17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경주시 복합문화도서관 국제설계공모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제출된 설계안은 기술검토위원회 검토와 두 차례 심사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도출될 설계안이 경주의 미래를 담아낼 핵심 문화 거점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지식·문화·예술이 어우러지는 시민의 문화광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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