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16일 경상북도교육청연수원에서 '브랜드 교육을 통한 세계 인재 기르기'를 주제로 사업 담당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관별 「특색 있는 교육·보육 브랜드 과정」을 개발·운영할 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지역과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과정을 실행해 고유의 브랜드를 구축하고, 창의성·다양성·포용성·자율성·주도성을 키우는 교육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경북교육청은 유보통합 이후 바람직한 기관 모델 정립을 위해 시범기관인 영유아학교를 운영 중이며, △특색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지역사회 연계 교육·보육과정 △영유아 정서·심리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특색 있는 교육·보육과정 운영' 사업은 도내 모든 유치원과 3~5세 유아가 재원 중인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전체의 78%에 해당하는 유치원 469개원과 어린이집 298개소가 선정됐다. 신청 내용의 발달 적합성, 과정 구성, 예산 계획 등을 검토해 기관별 300만 원을 지원했다.
참여 기관은 △이음교육·질문 중심 수업·디지털 미디어 소양교육 등 미래지향적 교육과정 △책놀이·생태전환교육 등 인성교육 △생존수영 등 행복·안전교육 △지역사회 연계 및 자율 주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체 브랜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또 교육청은 내실화를 위해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우수 사례 공유와 성과 나눔을 통해 특색 있는 교육·보육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의 목표는 아이들이 어느 기관에 다니든 차별 없는 질 높은 교육·보육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기관별 특성과 유아 발달을 고려한 브랜드 과정 운영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영유아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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