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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어촌진흥기금 655억 원 지원…농업대전환 확산 가속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는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업대전환 확산을 위해 도내 농어가를 대상으로 17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26년 농어촌진흥기금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내년 지원 규모는 총 655억 원으로, 시·군 사업 450억 원, 도 자체 사업 130억 원, 자연재해·가축질병 등 긴급 현안 대응에 75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으로, 개인은 2억 원(스마트팜 5억 원), 법인은 5억 원(스마트팜 10억 원) 한도 내에서 연 1% 금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 농어가나 스마트팜 조성 희망 농어가는 상환 조건이 완화돼 최장 20년까지 균분상환이 가능하다.

 

다자녀 농어가에는 금리 우대가 적용된다. 미성년 자녀 2명 이상을 양육 중인 농어가는 최대 0.5%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어 가계 부담 경감과 안정적 정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신청은 주소지나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시·군 관련 부서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 자금은 시설·설비, 농기계·어구 구입 등 시설자금과 농자재 구입 등 운영자금으로 나뉘며, 농어가는 필요에 맞춰 신청할 수 있다.

 

농어촌진흥기금은 1993년부터 도·시군, 농협, 수협 등의 출연금과 운영 수익으로 조성돼 2025년 8월 기준 2853억 원 규모다. 지금까지 도내 1만4000여 명에게 7835억 원을 지원해 농어업 경쟁력 강화와 농어가 경영 안정에 기여했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농어촌진흥기금은 농어촌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든든한 지원책"이라며 "특히 최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어가들이 경영 안정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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