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와 포항시자원봉사동아리연합회(회장 김규태)는 지난 13일 철길숲 한터마당에서 '2025 자원봉사자 재능나눔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 재능나눔문화제에는 지역 기관과 대학교, 재능봉사단체 및 동아리 등 24개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공연, 전시를 선보이며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양말목 나무옷 만들기, 천연수세미 만들기, 심폐소생술 체험, 미용·네일 봉사, MBTI 성격유형 진단 등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한 체험 부스는 환경문제의 심각성과 실천의 중요성을 알리며 눈길을 끌었다.

김기원 포항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재능나눔문화제는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저마다의 재능을 나누며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뜻깊은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센터는 네트워크를 강화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