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신청 접수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신청 자격은 전체 국민의 90%에 해당하는 소득 하위계층이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원 초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2025년 6월 부과된 본인 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을 넘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신청 절차는 1차 때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용 카드나 체크 카드 지급 희망자는 해당 카드사 누리집, 앱, 콜센터를 이용하거나 연계 은행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창녕사랑상품권 충전 신청은 상품권 앱(chak)을 통해 가능하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소비쿠폰 선불 카드 신청과 수령이 이뤄진다.
창녕군은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경기 회복 효과를 위해 창녕사랑상품권 지류 지급을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상품권 불법 유통, 사재기, 불법 환전 등 차익을 노린 불법 행위 차단이 목적이다.
앞서 1차 지급에서는 대상자 5만 5115명 가운데 99.31%인 5만 4745명에게 121억여원의 소비쿠폰을 지급했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국 평균 지급률 98.9%를 크게 웃도는 수치로, 경남 안에서는 거창군 다음으로 높은 지급률을 기록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1차 지급에서 99.31%의 높은 지급률을 달성해 군민 가계 안정에 도움을 줬다"며 "2차 지급도 원활하게 진행해 모든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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