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2025년도 제2차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 입교식'을 지난 15일 영도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승선실습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40명은 성산고등학교, 완도수산고등학교, 인천해양과학고등학교, 충남해양과학고등학교, 한국해양마이스터고등학교 소속 3학년 학생들이다.

이들은 9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3개월간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어선 실습선인 한미르호에 승선해 초급해기사로서 기본 소양과 전문 기술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내용에는 해기사가 갖춰야 할 해기 이론, 승선 실습훈련, 선원 정신 및 직업윤리의식 등이 포함된다.

김민종 한국해양수산연수원장은 "청년 어선해기사들이 현장 실무 역량을 갖춰 산업계에 진출할 수 있도록 내실있는 과정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산계고교 종합승선실습과정은 전국 수산계고교의 승선계열학과 3학년 재학생 중 어선 승선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전문화된 교육 훈련으로 연 2회에 걸쳐 시행되는 과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해양수산연수원 오션폴리텍수산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