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제10기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이 명절을 앞두고 지역 환경 개선에 나섰다. 참여단은 지난 16일 덕곡천 일대에서 플로킹 활동을 전개하며 귀성객에게 쾌적한 고향 풍경을 선사하기 위한 자발적인 실천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는다. 지역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정책으로 연결해가는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의 본래 취지와 맞닿아 있다.
생활공감 정책참여단은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국민 참여 조직으로, 영덕군 제10기는 지난 2월 출범해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 제안, 지자체 사업 모니터링,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다.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개선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주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해 왔다.
김종설 참여단 대표는 "올해 초 경북지역 산불 여파로 활동이 다소 주춤했지만, 다시 지역과 연결된 활동을 재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이번 환경 정화를 계기로 참여단 내부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에 꼭 필요한 정책 제안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향후 참여단과의 협력을 통해 주민 의견이 정책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더욱 체계화하고, 민·관이 함께 만드는 생활 밀착형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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