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제14회 경남도 민방위 실기경진대회에서 우승하며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열린 이번 대회에서 산청군은 방독면 착용과 심폐소생술 종목 일반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6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50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민방위 업무 유공도 함께 받았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항상 지역 안전을 위해 앞장서는 민방위대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방위대 창설 기념행사는 재난과 재해 예방, 대응에 헌신해 온 민방위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명감과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기념식에서는 18개 시군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유공자 포상 및 실기경진대회 시상, 민방위 신조 낭독, 심폐소생술 퍼포먼스, 민방위 발자취 영상 시청, 민방위 발전 공연, 민방위 노래 제창 등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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