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의 홍보 캐릭터 '부션'이 2025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에서 공공부문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부션은 지난 13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국민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30여 개 캐릭터와 경쟁한 결과 4위를 기록했다.

부션은 '부산 에듀케이션'의 약자로 부산의 상징인 갈매기를 모티브로 2022년 시민과 학생 대상 공모를 통해 탄생했다.

소셜 미디어(SNS)와 각종 행사 현장,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부산교육의 정책과 가치를 친근하게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홍보 활동으로 신뢰받는 부산교육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