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이하 경남신보)이 17일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산청군에 수재의연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재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은 급여 끝전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산청군 집중 호우 피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효근 경남신보 이사장은 "먼저 갑작스런 집중 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의 상심이 크실 것으로 생각하며,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신속한 일상 회복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경남신보의 따뜻한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부금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산청군도 지역 경제 회복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남신보은 재난 지역 피해 소상공인 긴급 지원을 위해 '산불피해 극복 긴급지원 특례보증', '홍수피해 소상공인 재해특례보증' 등 다양한 정책자금 지원으로 민생 경제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같은 금융 지원 외에도 소상공인 교육 및 컨설팅, 금융 취약계층 금융 복지상담 서비스 등 비금융 지원을 병행하며 지역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남신보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 상생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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