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주거 취약계층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주거 취약계층 주거상향지원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에 있는 주민들의 공공임대주택 이주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시원, 여인숙, 컨테이너, 움막 등에서 3개월 이상 생활한 대상자를 찾아 공공임대주택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공공임대주택 물색과 입주 지원, 이사비 및 생필품 제공, 간단한 집수리까지 종합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또 자립·자활 프로그램 참여와 서비스 연계 등의 사후관리도 꾸준히 진행한다.
신청은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나 해운대지역자활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며 접수 후 입주 시까지 해운대지역자활센터가 다양한 형태로 지원한다.
2022년 시작된 이 사업은 현재까지 126가구에 쾌적하고 안전한 거주 공간을 마련해 줬다. 2025년에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역특화사업 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해운대구 관계자는 "기본적인 주거 문제 해결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포용하고 주거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이웃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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