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이 18일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열린 '한강 수중 및 수변 정화 활동'에 참여해 보훈단체와 시민들과 함께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고양특례시지회가 주관했으며, 약 200명의 회원과 시민들이 참여해 행주대교에서 김포대교 구간까지 한강 수변과 수중 쓰레기를 수거하며 환경 보전에 힘을 모았다.
해군 해난구조대(SSU) 출신인 김 의장은 물과 안전의 가치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만큼 이번 활동에 각별한 의미를 두었다. 그는 "특수임무유공자들의 헌신은 조국을 지킨 숭고한 정신의 연장선이며, 오늘 정화 활동은 지역사회의 안전과 발전을 위한 귀중한 실천"이라며 "고양특례시의회도 시민과 함께 지역의 환경과 안전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정화 활동은 국가보훈대상자의 명예 선양과 권익 신장은 물론, 시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김 의장의 참여는 보훈 가족을 존중하는 의회의 태도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방의회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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