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19일 서울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열린 '아이가 행복입니다 AWARDS' 시상식에서 돌봄지원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조선일보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했다.
청도군은 농촌 지역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 가능한 돌봄 생태계 모델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청도군은 읍·면 단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자생적 마을돌봄공동체 8개를 육성·지원하고 있다. 이 공동체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마을학교'를 기반으로 방과 후 돌봄과 배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동의 성장과 지역사회의 돌봄 책임성을 함께 실현하고 있다. 군은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역 내 돌봄 공백 해소에 힘쓰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품앗이 돌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행정 주도로 ▲24시 돌봄센터 및 어린이집 운영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확대 ▲아픈 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지원 ▲청도군 가족센터 건립 ▲어린이도서관 운영 ▲군내 최초 유아·어린이 전용 물놀이장 '빛나래상상마당' 개장 등 촘촘한 돌봄망을 구축하며 도시 못지않은 돌봄 환경을 마련했다.
아울러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저출생 극복 TF'를 구성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해 전략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 출산부터 대학까지 최대 2억 5,700만 원에 달하는 경제적 지원, 출산장려금 확대,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소아청소년과와 외래산부인과 운영 등 실질적 지원책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수상은 지난 3년간 '아이 키우기 좋은 청도'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청도를 만들기 위해 차별화된 보육·돌봄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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