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군수 김광열)이 행정 전반에 걸친 공간정보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해 실무형 교육을 마련했다. 군은 지난 18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직원을 대상으로 국가 공간정보 플랫폼인 K-GeoP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K-GeoP는 공공기관이 생산한 다양한 공간정보를 연계·통합해 행정업무와 재난 대응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으로, 지리 기반 정책 수립과 신속한 상황 판단에 유용한 플랫폼이다.

이날 교육에서는 K-GeoP의 주요 기능과 개념을 비롯해 ▲2차원 지도 기반 정보 실습 ▲업무 적용을 위한 검색 및 분석 활용법 ▲타 지자체의 사례 공유 등 실질적인 행정 적용을 위한 내용이 폭넓게 다뤄졌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상황 대응뿐 아니라 토지 관리, 정책 설계 등 다양한 행정 영역에서 공간정보의 전략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재난 대응뿐 아니라 토지 행정, 정책 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간정보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공간정보 기반 업무 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