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오는 22일부터 관내 주요 공공건축공사장을 대상으로 임금 체불과 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조치는 경기 침체로 인한 임금 체불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근로자 권익 보호와 함께 공사 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점검은 시청 관련 부서와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며, 현장 근로자들의 임금 체불 여부는 물론, 낙하·추락 사고를 막기 위한 방호조치, 비계 등 구조물의 안전 상태, 공사장 주변의 정비 상태까지 전방위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연휴 기간 비상 연락망 운영 여부와 현장 근무조 편성 현황도 함께 살핀다.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며, 중대한 위험 요소에 대해서는 추석 전까지 안전 조치를 완료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공공건축 현장에서의 임금 체불을 예방하고, 연휴 기간 인명 피해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철저한 점검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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