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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고려대, 2025 정기 고연전 3승2패로 종합우승…역대 전적 21승 11무 20패

고려대학교가 19일과 20일 열린 2025 정기 고연전에서 3승 2패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럭비 경기 모습./고려대 제공

고려대학교가 19일과 20일 열린 2025 정기 고연전에서 3승 2패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고려대의 역대 종합 성적은 21승 11무 20패가 됐고, 연세대를 앞섰다. 정기 고연전은 보성전문과 연희전문의 전통을 잇는 양교 교류전으로 1965년 5개 종목 정기전 체제를 갖춘 뒤 올해 60주년을 맞았다.

 

21일 고려대에 따르면, 첫날 야구에서 고려대는 잠실에서 연세대를 9대 5로 꺾었다. 초반 리드를 내줬지만 3회 강민우(체교23) 안타와 공민서(체교24) 적시타로 역전했고, 7회 만루에서 강민우의 싹쓸이 적시타로 승기를 굳혔다.

 

같은 날 목동에서 열린 빙구(아이스하키)에서는 연세대에 0대 6으로 패했다. 전종훈(체교20) 골리의 선방에도 2피리어드 연속 실점을 만회하지 못했다.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농구는 고려대가 57대 48로 승리했다. 문유현(체교23), 양종윤(체교25), 유민수(체교23)가 초반 흐름을 주도했고, 4쿼터 막판 심주언(체교24), 이건희(체교22)가 점수를 보탰다.

 

둘째 날 고양종합운동장 럭비에서 고려대는 전반에 21점을 몰아쳐 우세를 잡았고 후반 추격을 막아 21대 19로 이겼다. 전반 오동호(체교24)가 선취 트라이, 이문규(체교22)가 컨버전 골을 성공시켰고, 김원주(체교23)의 돌파가 추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 승리로 고려대는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마지막 축구에서는 고려대가 연세대에 0대 2로 졌다. 전반 장현빈(연세대23)이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박건희(연세대22)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고려대는 김전태수(체교24) 등의 슈팅으로 만회골을 노렸으나 득점하지 못했다.

 

개막식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은 "정기 고연전은 젊음과 열정, 그리고 우정과 화합을 상징하는 양교의 대표적 축제"라며 "오늘 양교 선수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도 "연세와 고려, 고려와 연세는 영원한 맞수이자 한 세기 넘게 우정을 다져온 든든한 동지"라며 "오늘은 고려대와 연세대가 하나로 모여,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되고 함께 승자가 되는 날"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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