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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공사 사장, 강릉·속초서 '기후적응역량 강화방안' 논의

김인중(왼쪽)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 18일 속초 쌍천2지하수댐을 방문해 수자원 확보 방안에 대해 보고받고 있다. /농어촌공사

 

 

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지난주 강릉·속초를 찾아 농업용수의 안정적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공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 18~19일 이틀간 강릉 및 속초의 농업용수 관리 현장을 찾아 수자원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기후 적응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릉에서는 오봉저수지 용수를 사용하는 농업인과 간담회를 갖고 가뭄 대응 상황과 후속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속초에서는 최근 가뭄 대응 사례로 주목받는 지하수댐을 방문해 지하수를 활용한 농업용수 다변화의 의지를 드러냈다.

 

농업인들은 기후변화로 유사한 사태가 반복될 수 있는 만큼, 지하수댐 등을 검토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사장은 "가뭄 장기화로 인한 물 부족에 어려움이 컸을 것이다. 공사의 선제적 가뭄 대응이 현장의 도움이 돼 다행"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을 넘어, 적응력을 높여야 한다"며 "공사는 강릉에서 진행 중인 농촌용수 개발사업 외에도 다양한 대책을 적극 건의·추진하고 안정적 농업용수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제안해 주신 의견을 토대로 중장기·항구적인 가뭄 대응책을 마련하고,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했다.

 

김 사장은 또 속초 쌍천2지하수댐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지하수댐을 활용한 수자원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쌍천2지하수댐은 공사가 속초시와 2021년 설치한 생활용 취수시설로, 속초시는 쌍천댐을 활용해 속초시 용수의 80% 이상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영동지방 가뭄에도 불구하고 속초시에 안정적인 물 공급이 이뤄진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지표수 확보와 더불어 돌발 가뭄에 대응할 지하수 자원을 확대해 수자원을 다변화해야 한다"며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농업용 지하수 댐 확대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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