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포스코 송도 글로벌R&D 센터에서 열리는 '2025 포스코포럼'에서 그룹 경영진과 세계적 석학들과 함께 그룹이 직면한 위기를 돌파하고 기술 혁신 속 대전환기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해법을 모색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포스코포럼은 그룹사 전 임원이 참석해 사업 환경을 진단하고 성장과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대전환 시대, 무엇이 미래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한다.
장 회장은 "기존의 성공 방식에 갇히지 말고 기술이 초일류 기업 포스코그룹의 미래를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도록 위기감을 가져야 한다"며 한발 앞서 미래를 읽고 산업 변화를 주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전과 관련해서는 "안전진단 내용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그룹 구성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창의적으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위험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제조·건설 현장에 K-Safety 모범사례를 만들고 확산하는 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포럼 기조강연에서는 앤드류 맥아피 MIT 경영대학원 교수가 기술 혁명으로 인한 사회·경제·산업 변화를 분석하고 인공지능(AI)·로봇·양자역학 등 최신 기술 혁신 속 기업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이어지는 3개 메가트렌드 세션에서는 ▲신모빌리티 ▲AI전환 ▲에너지 분야 전문가 강연과 토론, 기술 시연, 대담 등이 진행된다. '신모빌리티' 세션에서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항공으로 진화하는 모빌리티 혁신 사례를, 'AI전환' 세션에서는 로봇 기술 시연과 함께 AI·로봇 발전이 제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다. '에너지' 세션에서는 화석연료에서 전동화 중심 체제로 재편되는 산업 대응 사례와 전략을 다룬다.
장인화 회장은 취임 이후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 경영비전을 선포하고 철강 사업 재건, 이차전지소재 경쟁력 쟁취 등 7대 미래혁신 과제 실행을 위한 전략방향 중 하나로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를 강조하며 기술의 중요성에 집중해왔다.
포스코그룹은 포스코포럼 외에도 회장이 주재하는 그룹기술전략회의와 포스코그룹 테크포럼을 통해 기술 개발을 장려하고, 기술과 사업 전략 간 연계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세계 경쟁력 확보와 미래 신사업 창출로 이어지는 기술 혁신 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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