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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3일 홍티아트센터 ‘오픈 스튜디오’ 개막

이미지/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이 9월 23일부터 10월 4일까지 홍티아트센터에서 2025 오픈 스튜디오 '파도가 닿는 데까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파도를 타고 끝없이 나아가는 작가들의 도전과 열망을 담은 이번 행사는 전시·강연·프레젠테이션·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오픈 스튜디오는 국내외 시각예술가들이 홍티아트센터에서 머물며 펼쳐온 창작 과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장이다. 평소 접근이 어려운 작가 스튜디오를 비롯해 센터 곳곳을 개방해 작품 세계를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기획전시에서는 홍티아트센터 10기 입주 작가였던 나미아가 빛을 매개로 한 복합 매체 작업에서 한국 전통 건축기술을 접목한 작업으로 확장해온 과정을 선보인다.

 

특히 대만 타이베이 Treasur Hill Artist Village 입주 당시 전통 건축 방식과 카약 제작을 결합한 공공미술 설치작업으로 주목받았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그 연장선에 놓인 신작 'DMDLA: 삶으로의 항해'를 국내 최초 공개한다.

 

오는 25일에는 홍티아트센터와 함께 스페이스 위버멘쉬, 예술지구P, 오픈 스페이스배, 오픈아츠 스페이스 머지 등 부산 주요 레지던시 공간 입주 작가들이 모여 연합 작업 프레젠테이션을 연다.

 

26일에는 2026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최빛나 감독의 초청 강연이 열린다. '지구와 국가와 보금자리 사이의 커먼즈(co㎜ons): 예술의 좌표'를 주제로 '하와이 트리엔날레'(2025)와 '싱가포르 비엔날레'(2022) 등 국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미술의 사회적 확장 가능성을 탐구한다.

 

27일은 시민 참여의 날이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주 작가들의 스튜디오가 전면 개방되고, 작업실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에는 수영구 광안리의 지역 카페 오아스로스터스가 홍티아트센터 입주 작가이자 대만 교류작가 황신과 협업해 출시한 아트 드립백 시음회도 진행된다.

 

오재환 대표는 "부산 곳곳에서 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이 시기에, 시각예술가들을 위한 열린 축제의 장을 준비했다"며 "오픈 스튜디오에서 국내외 작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을 통한 유쾌한 일상의 파도를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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