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은 도내 공립학교 및 교육 기관에서 근무하는 청소원, 당직 전담사 등 5개 직종의 현업 업무 종사자 24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지역으로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9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40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교육 대상자의 이동 부담을 줄이고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경남 18개 시군을 직접 찾아가는 집합교육 방식으로 실시된다.
교육 내용은 고령자가 많은 직종의 특성을 고려해 실질적인 안전과 건강 증진에 중점을 뒀다. 직종별 안전 작업 요령과 보호구 사용법, 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진단 및 사고 예방 방법, 근골격계 질환 예방 및 관리법, 건강 검진 안내와 뇌심혈관 질환 예방 정보 등이 포함됐다.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교육 현장에는 이해하기 쉬운 만화와 이미지가 담긴 배너 등을 설치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고, 소책자와 사고 예방 용품도 배포해 정보 접근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사고에 취약한 현업 업무 종사자들이 더 안전하고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지원을 통해 학교 현장의 안전 보건 문화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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