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9월 28일 성서산업단지 호림강나루공원 일원에서 '제19회 달서하프마라톤'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하프 2,935명, 10km 4,558명, 5km 2,914명 등 총 10,407명이 신청해 역대 최다 규모를 기록했다. 참가 접수는 5월 20일 시작 후 불과 15일 만에 1만 명을 넘어서며 조기 마감됐고, 전년 대비 1,774명이 증가했다.
대회는 하프·10km·5km 3개 종목으로 열리며, 식전 행사는 오전 7시 30분, 개회식은 8시에 진행된다. 출발은 하프 8시 30분, 10km 8시 45분, 5km 9시 순이다.
코스는 금호강과 달성습지 등 강변 경관을 따라 설계됐다. 하프는 강창교-태경산업 루프 구간을 두 바퀴 달리며, 10km는 강창교 반환 코스로 운영된다. 5km는 대명유수지-달성습지 구간으로 구성됐으며, 결승 지점을 달성습지 제방 쪽으로 옮겨 혼잡을 줄였다.
시상은 하프(청년부·장년Ⅰ부·장년Ⅱ부·여자부), 10km(청년부·장년부·여자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1~5위는 트로피와 상금, 6~10위는 상금이 주어진다. 5km는 기록 경쟁 없는 건강달리기로 운영되며, 하프와 10km 합계 접수 상위 10개 팀에는 단체상도 수여된다.
대회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 강창교, 강변도로, 호림네거리, 월성교 등 주요 구간에서는 교통 통제가 시행된다. 참가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도 전년보다 2대 늘린 8대가 운행된다. 지하철 1호선 대곡역과 2호선 계명대역에서 각각 4대씩 배치되며, 오전 6시~8시 10분과 대회 종료 후 11시~12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가을 문턱의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전국 러너들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역대 최다 1만여 명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달릴 수 있도록 빈틈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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