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비만 예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다. 시간대별 맞춤 운영과 체계적인 건강관리로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어 주민 중심의 공공보건 모델로 주목받는다.
군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산남지역 비만탈출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10월까지 총 3회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3기에 해당하는 마지막 과정이 39명의 참여자와 함께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운동 지도에 그치지 않고 체성분 분석, 개인별 맞춤 운동, 식습관 개선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요소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일상 패턴을 반영해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오후·저녁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일과 후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저녁반에는 직장인들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군은 이처럼 유연한 시간 운영 방식과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 설계를 통해 주민들의 체중 감량과 생활습관 개선을 동시에 유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 사이에서는 일상 속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 방법을 배울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비만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는 만큼 선제적인 관리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 건강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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