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호)이 청소년의 인성과 진로 역량 강화를 위해 민간단체 및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생태교육과 체험 중심 활동을 연계한 이번 협약은 지역 교육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청은 23일 (사)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협회장 김영삼), ㈜대경(대표 엄지원)과 함께 청소년과 교육가족의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현장에서 생태적 감수성을 키우고, 숲을 활용한 체험교육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영덕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자유학기제 활동과 진로탐색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숲 해설을 중심으로 한 인성교육과 진로교육을 결합해, 청소년들이 자연 속에서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영삼 경상북도숲해설가협회장은 "숲 명상을 통한 치유 활동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친구, 가족 등 공동체와의 관계 속에서 배려와 공감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성호 영덕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숲해설가들의 전문 활동이 학생들과 교육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자연과 함께하는 교육이 미래 인재 양성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