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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KBW2025' 인산인해…가상자산 투자 열기 '후끈'

KBW2025 개최…메인 컨퍼런스에 100여개 세션 마련
트럼프 주니어, 아서 헤이즈 등 유명 연사 대거 참여
가상자산 투자 열기에 관람 인산인해…부스도 '성황'

KBW 2025 '수이 스테이지'의 모습./안승진

아시아 최대 블록체인 컨퍼런스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2025)'의 메인 행사('임팩트(KBW2025:IMPACT)'가 성황을 이뤘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가 개회사를 하고 있다./안승진

4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KBW2025:IMPACT'는 세계 각국의 블록체인·웹3 전문가들이 모여 가상자산 및 블록체인 업계의 동향을 분석하고, 통찰을 공유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고, 우리은행, 비댁스 등 금융권 기관도 스폰서로 다수 참여했다. 올해 메인 컨퍼런스의 주제는 '워싱턴과 서울의 만남, 가상자산과 AI의 융합'으로 선정됐다. ▲수이 스테이지 ▲스테이블 스테이지 ▲0G 스테이지 ▲비댁스 우리은행 인스티튜셔널 스테이지 등 총 4개 무대에서 100개 이상의 세션이 마련됐다.

 

주요 연사로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차남 에릭 트럼프를 비롯해 ▲아서 헤이즈 비트멕스 공동설립자 ▲보 하인스 백악관 가상자산 책임자 ▲매트 프루삭 아메리칸 비트코인 대표 ▲캐롤라인 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여했다.

 

'수이 스테이지'에서 개최된 아메리칸 비트코인과 채굴의 미래' 세션./팩트블록

KBW2025를 주최한 팩트블록의 전선익 대표는 "전 세계 가상자산의 시총은 4조달러로, 1년 만에 2배 이상 성장했다. 제도권 금융의 진입으로 가상자산은 더는 대안자산이 아닌, 글로벌 금융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았다"라면서 "한국은 세계 3위의 가상자산 시장으로, 성인 인구의 32%에 해당하는 970만명이 가상자산 거래에 참여하고 있다"라면서 이번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4일 개최된 세션 가운데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한 대목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참여한 '아메리칸 비트코인과 채굴의 미래' 세션이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그의 동생 에릭 트럼프는 지난 3월 말 가상자산 채굴 ·전략적 준비금 개발 기업인 '아메리칸 비트코인'을 설립했다.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가상자산과 관련한 법안의 입법을 가속하는 가운데, 트럼프 형제의 사업도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들과 안내역 직원들./안승진
관람객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안승진

이날 트럼프 주니어는 "전통금융은 이미 여러 면에서 망가졌지만, 비트코인은 더 빠르며, 저렴하고, 공정하다. (가상자산이 기존 제도권 금융을 대체하는) 혁신은 불가피하다"라면서 "이미 비트코인이 지속 가능한지에 논의하는 시기는 이미 지났고, 지금은 외교적 관점과 글로벌 시각에서 비트코인의 활용성을 바라볼 때"라고 강조했다. 행사장 곳곳에는 스폰서 기업이 운영하는 이벤트 부스가 관람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가상자산 관련 관련 기업 뿐만 아니라 SKT, 우리은행 등 타 업권의 기업들도 협력기업 형태로 대거 참여했다. 특히나 올해 초부터 국내에서 가상자산에 관련한 관심도가 고조된 만큼, 가상자산 투자를 희망하는 고령 투자자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한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스를 출점했는데, 지난해보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람객들이 행사를 방문한 것 같다"라면서 "국내에서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고, 투자자의 관심도가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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