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플리마켓 '동행'을 23일부터 24일까지 울산 본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석유공사가 2022년 울산 중구청과 체결한 협약에 따라 매년 실시하고 있는 지역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올해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추석 명절을 맞아 마련된 이번 플리마켓에는 지역 소상공인 27개 업체가 참가해 울산의 지역적 특성이 담긴 다양한 먹거리와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을 선보인다.

한국석유공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품 홍보와 매출 증진을 돕기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물품을 구매한 임직원들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행운권을 제공해 구매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동섭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과의 협력 관계를 더 강화하고 상생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인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공사와 지역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