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학교 웰니스건강대학 요가명상학과(학과장 이민영 교수)는 오는 10월 11일 교내 A동 501호에서 2025학년도 하반기 명상 특강 '차명상과 소리명상, 그리고 자애의 호흡'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재학생과 입학 희망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이민영 학과장 사회로 진행되며 세 명의 명상지도자가 참여한다. 일중 스님(서울사이버대 교수·문사수명상연구원장)은 '호흡과 자애로 현존하기', 박윤영 차명상연구소 대표는 '마음챙김 차명상', 이주현 선:콜렉티브협회 대표는 '싱잉볼 소리명상' 프로그램을 맡는다. 세 가지 프로그램 후에는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명상 소감 나눔이 이어진다.
이민영 학과장은 "차명상과 소리명상은 초심자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명상 방식으로 많은 이들이 이번 특강에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사이버대 요가명상학과는 2025년 신설 학과로, 요가·명상 각 분야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두고 있다. 요가 분야 이거룡 교수는 차크라 명상을, 안희영 교수는 MBSR마음챙김 명상을 강의한다. 또한 불교 명상을 담당하는 일중 스님과 소마요가를 체계화한 장지숙 교수도 함께하고 있다.
◆김용훈 한신대 교수, 소천논문상 수상
한신대학교(총장 강성영) 휴먼서비스대학(대학장 유희정) 김용훈 교수가 지난 6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 1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5 한국자폐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성인 자폐스펙트럼장애인의 위장행동 전략과 문화적 조절 효과에 관한 해석현상학적 연구' 논문으로 소천논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소천논문상은 한국 소아정신의학의 기틀을 확립한 소천 홍강의 교수(한국자폐학회 초대학회장,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의 기부로 시작된 학술상으로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매년 자폐성연구분야에서 연구업적이 탁월한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김용훈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연구는 성인 자폐스펙트럼장애인의 삶의 질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고, 일상에서 나타나는 다양한 행동들을 학문적으로 해석함으로써 보다 현실적인 지원책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연구와 교육이 지역사회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인 기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국민대 식품영양학과 연구팀, 팥 단백질 난백 대체 가능성 입증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일반대학원 식품영양학과 이준 석사과정(지도교수 양희)과 강진희 석사 졸업생(지도교수 임지영)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식품과학기술 분야 국제 학술지 푸드 하이드로콜로이드(Food Hydrocolloids, 영향력지수 IF 12.4, 저널인용보고서 JCR 상위 1.9%)에 게재됐다.
23일 국민대에 따르면, 논문 제목은 "팥 분리단백질(adzuki bean protein isolate, API)의 난백 대체 가능성에 대한 기포 특성 분석: 거품 붕괴 메커니즘의 물리화학적·계면 거동"(Insights into the foaming properties of adzuki bean protein isolate as an alternative to egg white protein: Physicochemical and interfacial behaviors in foam decay mechanisms)이다.
이번 연구는 제과·제빵 산업에서 사용되는 계란 흰자(난백)의 알레르기 유발, 살모넬라 감염 위험, 가격 변동, 동물성 원료 의존성 등 한계를 극복할 대안으로 팥 분리단백질(API)의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다양한 온도 조건에서 API의 거품 형성과 안정화 과정을 난백과 비교·분석했다. 특히 계면에서의 단백질 배열과 구조 변화, 열처리에 따른 물리화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규명해 API가 난백과 유사한 수준의 거품 안정성을 보임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API가 실제 제과·제빵 공정에서 활용 가능한 기능성 소재임을 입증했다.
연구는 식물성 단백질의 계면 거동을 분자적 관점에서 해석하고, 물리화학적 지표와 연계해 거품 안정화 원리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문적·산업적 가치가 있다는 평가다. 또한 동물성 원료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단백질 활용을 촉진해 환경적 부담 완화와 대체 식재료 개발에도 기여할 수 있다.
이준 석사과정생은 "앞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천연물 기반 대체 소재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으며, 강진희 졸업생은 "식물성 소재 연구가 더욱 확대돼 다양한 기능성 식재료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대, 26일 청년취업지원정책 설명회 개최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청년 구직자들이 정부의 다양한 취업지원제도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26일 오후 2시 '2025년 청년취업지원정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설명회는 취업지원금·인턴·채용·해외취업지원까지 한 자리에서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청년일경험(인턴형)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해외취업지원(K-MOVE)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네 가지 핵심 정책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설명회에서는 구직촉진수당 지원, 내일배움카드 교육 무료 수강, 맞춤형 상담 및 인턴 연계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상세히 소개하며, 정책별 신청 요건과 절차, 활용 전략까지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은 개별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세종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청년들이 취업 과정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은 단순 정보가 아니라 실질적인 지원과 연결"이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과 졸업생, 지역청년 모두가 국가 지원제도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 취업 경쟁력을 높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설명회는 비대면(Zoom) 실시간 방식으로 진행된다.
◆상명대 박물관, 업사이클링 규방공예 전시·특강 개최
상명대학교 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업사이클링으로 재탄생한 K-규방공예'와 'ReVision 1차 공모전 전시'를 열고, 3일에는 'ReTalk 특강 및 작가와의 대담'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대학박물관협회가 지원하는 '2025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전시는 상명대 미래백년관 갤러리 월해에서 열렸으며, 전국 대학(원)생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업사이클링 규방공예 작품이 공개됐다. 관람객들은 규방공예와 업사이클링을 결합한 창작 활동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특강에서는 장지훈 PD(해피M 대표)가 'AI, 새로운 붓을 든 예술가: 위협인가, 뮤즈인가'를 주제로 강연하며 AI와 예술의 관계를 소개했다. 이어 공모전 참여 작가들이 무대에 올라 지속 가능한 창작 태도와 예술적 정체성에 대해 관객과 의견을 나눴다.
이정아 상명대 박물관장은 "AI 활용이 일상화되는 시대에 예술가의 고유한 정체성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며 "박물관은 앞으로도 전통과 현대, 환경과 예술을 잇는 문화 플랫폼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하대, '이차전지 커리어 매칭데이' 개최…학생 취업 지원 강화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가 이차전지 분야 기업과 학생을 직접 연결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열었다. 학교 측은 최근 '2025년 제1차 이차전지 커리어 매칭데이'를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산업 현장과 맞닿은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차전지사업단은 2022년부터 매년 배터리 유관 기업을 초청해 학생 대상 일대일·다대일 취업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학부·대학원생 70여 명이 참여해 SK온, 에코프로 등 기업 인사담당자에게 취업 정보를 듣고 진로 상담을 받았다. 학생들은 현직 인사담당자로부터 최신 산업 동향을 직접 접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인하대 이차전지사업단은 이차전지특성화대학 사업단, 기능성 유무기 복합소재 실용화 전문인력양성사업단, 이차전지 셀제조산업 전문인력양성사업단과 함께 기업 특강, 프로젝트 기반 수업(PBL), 실습수업, 상담 등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인천시 에너지산업과와 협력해 관련 인재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최진섭 이차전지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변화하는 취업 시장에 맞는 진로 설계와 준비를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공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건강고령사회연구원, '교육분야 거버넌스 혁신' 연구비 20억 확보
건국대학교 건강고령사회연구원(원장 이영범)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문사회연구소지원사업 '문제해결형(Top-down)' 분야에 선정됐다.
23일 건국대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연구원은 단일 연구소 기준 인문사회분야 최대 규모의 연구비를 확보하며, 1단계 사업 3년, 2단계 사업 3년을 포함한 향후 6년간 총 20억 3천만 원 규모 사업비를 지원받아 본격적인 연구에 돌입한다.
연구원은 저출생·고령화·지역소멸·디지털 전환 등 복합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 거버넌스 혁신 모델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대학, 전문가,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협의체를 운영해 연구 성과가 현장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이영범 원장(건국대 행정학과 교수)을 비롯해 김진영 교수(건국대 경제학과), 장덕호 교수(건국대 교직과), 이윤진 교수(건강고령사회연구원)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영범 원장은 "저출생과 고령화는 단순한 인구 문제가 아니라 교육·돌봄·평생학습 전반을 뒤흔드는 구조적 난제"라며, "교육정책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법·제도 개편을 넘어 교육 거버넌스 혁신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장기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정책 모델을 마련하고, 이를 제도화해 실질적 변화를 이끌어내며 건국대를 대표하는 교책연구원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숭실대, 메타버스·문화콘텐츠학과 입학설명회 및 오픈랩 개최
숭실대학교(총장 이윤재)는 12일 '2025 메타버스융합대학원사업 메타버스·문화콘텐츠학과 입학설명회 및 오픈랩'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메타버스융합대학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숭실대는 지난 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메타버스융합대학원사업에 선정돼, 2029년까지 6년간 총 55억 원의 지원을 받아 일반대학원 내 메타버스·문화콘텐츠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전 프로그램으로 재학생들의 창의자율과제 포스터 발표가 진행돼 다양한 연구 주제와 성과가 공유됐다. 본 행사 1부에서는 예비 대학원생들에게 학과의 교육 과정과 연구 비전을 소개하는 입학 설명회가 진행됐다. 2부 오픈랩에서는 연구실을 직접 방문해 재학생과 교류하고 진행 중인 연구 성과를 시연·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사업책임자인 IT대학 글로벌미디어학부 김동호 교수는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는 메타버스융합대학원사업에 참여하는 교수진, 대학원생, 그리고 미래의 입학예정생이 한자리에 모여 학제 간 융합과 소통을 도모하는 자리"라며 "다양한 전공의 인재들이 함께 연구해 메타버스 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숭실대는 매학기 정기적으로 입학설명회 및 오픈랩을 개최해 학과 홍보와 우수 인재 유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성신여대, '2026~2027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수학대학 선정
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는 16일,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26~2027 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 학부 1년 과정' 수학대학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성신여대는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일본 관련 4개 장학 사업을 모두 진행하는 국내 5개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사업 수학대학은 ▲교육과정 운영 ▲유학생 생활 지원 ▲국제화 역량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되었으며 성신여대는 글로벌 교육 인프라 및 교육 역량은 물론 국제학생 지원 등으로 모든 평가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은 일본인 우수 교환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 프로그램으로 장학생은 일본 소속 대학과 우리나라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1년간1320만원의 학업장려금이 지원되며 수학대학에는 장학생 당 학기별 500만원 상한으로 등록금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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