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이하 부산TP)가 해양 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창출에 나선다.
부산시와 부산TP는 오는 25일 부산시티호텔 콘퍼런스홀에서 '부산 해양 반도체 신산업 과제기획위원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열린 '해양 신산업 제조·서비스 포럼'의 후속 조치다.
과제기획위는 해양 산업과 반도체 산업의 융합을 통한 신규 R&D 과제 발굴과 산업 육성 로드맵 수립을 목표로 출범한다. 위원회에는 지역 대학·연구 기관 전문가, 기업인, 관계 기관 등 14명이 참여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부산은 세계적인 해양도시이자 조선·항만·물류 산업의 중심지다. 최근 전력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기회발전특구를 기반으로 첨단 반도체 산업의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는 해양과 반도체를 접목한 신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이번 출범식에서는 위원회 운영계획 발표 및 안건 수립, 해양·반도체 융합 신규 과제 발굴 방향 및 세부 분과 구성 논의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위원회는 해양 전력 반도체, 해양 시스템 반도체, 기반 조성, 인력 양성 등 세부 분과 체계로 과제를 기획하고 국가 R&D 및 정책 사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부산시는 이번 위원회를 통해 부산 특화 산업인 해양과 반도체를 융합한 신산업 창출을 본격화하고 앞으로 지역 기업 참여와 국가 정책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부산 해양 산업의 강점과 전력 반도체 특화단지의 기반을 연계해 부산이 글로벌 해양 반도체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도출된 과제들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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