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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2025 부산거리예술축제’ 개최

이미지/부산문화재단

부산문화재단이 오는 27~28일 이틀간 '2025 부산거리예술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해운대해수욕장과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야외광장에서 개최되며 총 4개 공연 스폿에서 오후 1시부터 밤 9시까지 연일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해운대 지역에 3곳,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 1곳의 무대가 마련된다.

 

축제 부제 'Street B'는 바다와 도시가 공존하는 부산의 특성을 활용해 거리를 무대로 시민과 예술을 잇는 예술의 파도를 뜻한다.

 

지난해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부산의 대표 관광지 해운대와 동북아 관문인 부산역으로 무대를 확장해 도시 정체성과 자연 환경의 매력을 부각시킨다.

 

축제 프로그램은 국내외 초청 공연 'Street B Choice', 국내 공모 공연 'Street B On Stage', 협업 공연 'Street B Link' 등 3개 부문으로 나뉘며 11개국 32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Street B Choice에는 해외 7개 팀과 국내 2개 팀이 참가한다. 아르헨티나 컴퍼니 룸바(Company Rumba)는 아크로바틱·코미디 공연 '향수(Nostalgia)' 싱가포르 데카댄스컴퍼니(Decadance Co.)는 사후세계를 주제로 한 '열한 번째 시간(The 11th Hour)'을 선보인다. 가나 리차드 서커스 엔터테인먼트(Richard Circus Entertainment)는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예술과 전통의 변주(Twist of Art and Tradition)'를 공연한다.

 

Street B On Stage는 국내 작품 유통 기회 확대를 위한 공모 프로그램으로, 180여 작품 중 16개가 최종 선정됐다. 공연창작집단 사람은 25t 크레인을 활용해 삶과 죽음을 표현한 '숨(SU:M)'을, 국악타악그룹 버슴새는 '쇠부리 문화'를 모티브로 전통 타악과 금속 오브제를 활용한 '철의 기원(Origin of Steel)'을 준비했다. 극단 아이모먼트는 배달 노동자의 이야기를 다마스 차량 퍼포먼스로 풀어낸 '쉼표(Co㎜a)'를 무대에 올린다.

 

Street B Link는 국내외 거리예술 교류와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협업 프로그램으로, 다이도게 월드컵 in 시즈오카와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과 함께한다. 쇼교무조 브라더스의 '슈퍼 브레이크댄스(Super Breakdance)'와 조바사고 매직 엔터프라이즈의 'LED와 고전미술을 결합한 빛의 행복(Happy of Light)' 등이 포함된다.

 

부산문화재단은 이번 축제를 '부산국제공연예술마켓'과 연계해 참가작에 국내외 델리게이트와의 비즈니스 미팅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작품들의 국내외 시장 유통을 지원하고 부산 거리예술 생태계 성장 기반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오재환 부산문화재단 대표는 "부산 시민과 관광객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세계의 거리예술을 선보이고, 지역 예술인에게는 새로운 교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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