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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870억 투입’ 스마트 물류센터 착공식 개최

사진/양산부산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이 지난 23일 스마트 물류센터-진료 지원교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하며 공사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사업비 87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약 2만 3500㎡,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로 건설되며 2028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건립되는 센터는 병원 내 비품, 약품, 린넨 등의 보관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최신 IT 기반 통합 물류창고 도입을 통한 물류 관리 효율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더불어 진료 지원 시설 이전·통합을 통한 진료 환경 개선과 지하 주차장 확충으로 내원객 편의성 향상도 기대된다.

 

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1·2층에 도입되는 자동화 물류 시스템이다. 자율 로봇과 고밀도 저장랙을 결합한 이 시스템은 국내 병원 최초 도입 사례로, 의약품과 병원 물품의 체계적 관리와 증가하는 물류 수요에 대한 안정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관리 자동화를 위해 도입되는 'Fixu'는 6축 로봇팔과 제어 시스템을 활용해 의약품 자동 입출고와 유효기간 관리가 가능한 최첨단 로봇이다. 유럽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아시아 최초 도입 사례다. 이런 첨단 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동선과 시간 단축, 환자 진료의 신속성과 안전성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5층에는 탈의실, 당직실 등 진료 지원 시설과 원내 교육 공간이 확충돼 진료 환경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하에는 170대 규모의 주차장이 조성돼 환자와 내원객의 편의성이 한층 강화된다.

 

건물은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과 녹색건축 인증을 목표로 친환경 요소를 적극 반영했으며, 건물 에너지 효율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BEMS)도 적용된다.

 

이상돈 원장은 "스마트 물류센터-진료 지원교육센터는 우리 병원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국내 병원 최초로 첨단 물류 시스템을 도입해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진료 환경을 선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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