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창경)가 지난 19일 부산본부세관과 부산항만공사(BPA)에서 스마트 해양·핀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위한 '스마트 해양 인사이트 트립'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탐방은 부산창경의 'Pre-BOUNCE 플랫폼 운영 사업' 중 'BOUNCE 스마트 해양·핀테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일부로 진행됐다.
스마트 해양과 핀테크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이 해양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BOUNCE AC 선정기업 임직원 약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프로그램은 부산본부세관에서의 무역·통관 실무 전문가 교류와 BPA에서의 선박 입출항 및 LNG 벙커링 실무 전문가 교류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BPA의 항만 안내선을 타고 부산항 일대를 둘러보며 현장 체험도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참가자들과 전문가 간 활발한 질의응답이 오갔으며 항만 안내선에서 부산항 전체를 탐방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BOUNCE AC에는 총 5개 기업이 선정됐다. 스마트 해양 분야에서는 데이터플레어의 AI 기반 항만 탄소 배출 모니터링 솔루션 'AI 항만 탄소 에이전트', 씨너지파트너의 AI 기반 선박급유 최적화 플랫폼 'BunkerSync AI', 팀리부뜨의 AI agent 기반 사무 업무 자동화 솔루션이 참여했다.
핀테크 분야에서는 크로스허브의 DID 기반 인증 및 간편결제 솔루션 'IDBlock', 'B-Pay'와 업루트컴퍼니의 AI 기반 스마트 디지털 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이 선정됐다.
이번 탐방에선 미리 수집한 참가 기업별 질문을 바탕으로 맞춤형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친환경 연료 시장 변화 요인, 국제해사기구 규제 이후 연료 품질·배출량 변화, 인공지능과 데이터 자동화 도입 가능성, 외국인 선원 출입 및 통관 지연 문제 해결 방안 등 구체적인 현안들이 다뤄졌다.
스타트업들은 각자의 비즈니스 모델과 직결되는 실무형 조언을 획득했으며, 규제 대응과 신기술 활용 방안 등 산업 전반의 주요 쟁점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다.
부산창경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들이 산업 현장의 수요를 심도 있게 파악하고 기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앞으로 협력 기회와 신규 사업 발굴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Pre-BOUNCE 플랫폼'은 연중 상시로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부산창경는 지난해부터 Pre-BOUNCE를 통해 상시 멘토링, 월간 프로그램, 액셀러레이팅 등을 운영하며 창업 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돕고 있다.
장한이 PM은 "현장 탐방은 스타트업이 산업 생태계를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배움과 교류를 얻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인사이트 트립과 같은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트업이 산업의 흐름을 선도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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