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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추석연휴 때 폐기물 특별반입

인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매립지 통합계량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다음 달 4일과 8일 양일에 걸쳐 폐기물 특별 반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5일 공사에 따르면 특별 반입을 통해 추석연휴 기간 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 및 시민불편 최소화를 도모한다.

 

이번 조처는 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 관계 지자체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이들 기관은 긴 연휴 동안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적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명절을 맞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공사는 각 지자체와 수거업체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연휴 기간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를 위해 현장 관리 인력과 시설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폐기물 특별 반입과 관련한 세부 일정과 유의사항은 '폐기물 고객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명절 연휴에는 가족 모임과 선물 포장으로 폐기물이 급격히 늘어난다"며 "이번 특별 반입을 통해 수도권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또 "자원순환 전문기관으로서 안정적인 폐기물 처리 시스템을 유지하고 환경·사회·투명(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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