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중국연구센터 설립 10주년과 경주 APEC 개최를 맞아 한중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26일 경주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서대 중국연구센터는 한중 관계 개선과 협력 증진을 위해 중국의 저명한 연구자들과 한국 영남권의 주요 중국 연구자들을 초청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외교, 경제, 인문 교류 분야에서 그간 경색됐던 한중 관계 현안들을 한국과 중국 양측의 관점에서 집중 조명한다. 미래 양국 관계 개선 방향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1세션은 '동아시아의 안보 정세 변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트럼프와 동아시아에서의 미중 전략 경쟁 전망, 트럼프와 한미 동맹 및 한미일 3자 공조 전망, 대전환기 동아시아 해양시대, 국제질서 전환기 한반도 평화 공존의 모색 등이 심층 논의된다. 특히 이재명 정부 한반도 정책과 한중협력의 전략적 함의도 다뤄진다.
2세션에서는 '한중 협력의 앞으로 전망'을 다룬다.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한중 협력 방안, 중국과 한국 관계의 역사적 갈림길 상황, 한중 경제 협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전략, 양국 국민 간 우호 증진과 교류 활성화 등 광범위한 의제가 논의된다.
동서대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중 양국의 전략적 소통과 협력 가능성을 탐색하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관계가 진정한 해빙 모드로 전환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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