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 증가에 따라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모 착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홍보 포스터와 스티커를 제작, 지난 22일부터 도내 유치원·초중고·특수학교 등 345개 학교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물은 자전거 사고 시 중상해를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안전모 착용을 핵심 메시지로 담았다. 특히 '안전모는 생명입니다'라는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문구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모의 필요성을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포스터는 학생들이 자신의 안전모 착용 모습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거울형으로 제작됐다.
또 최근 5년간 자전거 사고 통계를 도표로 삽입해 안전모 미착용의 위험성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는 한국도로교통공단 자료를 바탕으로 사망·부상 비율 및 인원 등을 담고 있다.
포스터는 학교 현관, 급식소 등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공간에 게시해 자발적인 안전모 착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스티커는 '안전모를 착용합시다'라는 문구와 친근한 이미지를 활용했으며 자전거 거치대·야외 벽면·바닥 등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알루미늄 재질로 제작해 활용도를 높였다.
각 학교에서는 홍보물 배부와 함께 자전거 안전 수칙 교육도 진행해 학생들에게 안전모 착용의 필요성과 자전거 이용 시 지켜야 할 기본 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신승욱 안전총괄과장은 "자전거 안전모는 사고 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필수 장비임에도 착용률은 여전히 낮은 실정"이라며 "이번 홍보물 배부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안전모 착용을 생활화하고,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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