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추석 연휴를 대비해 환경 오염 사고를 미리 차단하고자 25일 다이옥신 배출업체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서는 한국환경공단과 협력해 다이옥신 시료를 직접 채취하고 측정·분석을 통해 배출 허용 기준 준수 상황을 확인했다. 또 사업장의 자가 측정 실행 여부와 대기 배출 및 방지시설의 정상 작동 현황도 면밀히 살펴봤다.
다이옥신은 제철·제강 시설, 알루미늄 제련시설, 소각시설에서 주로 발생하는 오염물질로, 독성과 잔류성을 특징으로 해 인체와 생태계에 심각한 위해를 가하는 잔류성 오염물질로 분류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다이옥신의 이런 위험성을 고려해 앞으로 오염도 측정·분석을 통한 사업장 점검을 강화하는 한편, 시설 개선과 기술 지원 등의 컨설팅을 제공해 다이옥신 배출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흥원 청장은 "다이옥신이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물질인 점을 고려해 추석 연휴 중에도 환경 오염 방지를 위한 사업장 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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