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가 25일 수영강변로와 해운대로를 연결하는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동해선 재송역과 해운대센텀이편한세상 아파트 사이에 조성된 이 도로는 폭 25m, 길이 229m 규모다. 수영강변로와 해운대로의 교통량을 분산시켜 이 일대의 차량 정체 해소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송동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해당 도로 개설은 시설 결정을 받은 지 20년이 넘도록 사업이 지지부진한 상태였다.
해운대구는 옛 한진CY 부지 개발 사업 공공기여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8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했으며, 지난해 12월 착공해 올해 9월 준공을 완료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앞으로도 시민 편의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도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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