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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S2025] 넷마블, '칠대죄'개발진들 "모바일·PC·콘솔 어디서나 함께"

왼쪽부터 넷마블에프앤씨 박동훈 AD, 구도형 PD, 넷마블 김병록 사업본부장./넷마블

넷마블이 내년 1월 28일 출시 예정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TGS 2025에서 공개하며 오픈월드·크로스플랫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다.

 

◆크로스플랫폼 자신감

 

넷마블은 지난 25일 일본 지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린 도쿄게임쇼 2025 현장에서 차기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공개하고, 제작진 공동 인터뷰를 통해 개발 현황을 전했다. 이번 작품은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로, 회사 최초의 PC·모바일·콘솔 동시 출시 타이틀이다.

 

구도형 PD는 "플레이스테이션과 PC 버전이 현장에서 잘 구동되고 있고, 모바일 최적화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개발 난도가 높지만 곧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록 사업본부장도 "넷마블에서 처음 시도하는 크로스플랫폼 플레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픈월드·스토리 강화

 

'오리진'은 전작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와 달리 오픈월드 전투 방식을 채택해 액션성을 강화했다. 구 PD는 "액션에서 아쉬워했던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게임"이라며 "이탈했던 유저들이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토리라인도 새롭게 확장된다. 박동훈 아트 디렉터는 "기존 리소스를 업그레이드하면서 그래픽적 완성도를 높였고, 단순한 원작 재현을 넘어 오리지널 서사까지 담았다"고 말했다. 구 PD 역시 "개발 기간이 길어진 이유는 더 높은 퀄리티의 스토리를 만들기 위해 원작자들과 협의를 거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은 올해 TGS를 통해 일본에서 처음으로 '오리진'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김병록 본부장은 "애니메이션 IP를 활용한 장르인 만큼, TGS는 본고장에서 IP와 게임의 장점을 어필할 수 있는 최적의 무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오픈월드 속 생활형 콘텐츠(낚시, 요리 등)를 비롯해 서버 기반 구조로 파티·매칭의 자유도를 높인 점이 특징이다. 제작진은 "혼자 성장할 수도 있지만, 친구들과 함께 공략하며 즐길 수 있는 멀티형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구도형 PD는 "게임을 공개한 지 3년 9개월이 됐는데, 이처럼 긴 시간 공들인 프로젝트는 처음"이라며 "오랫동안 기다려주신 만큼 최고의 완성도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박동훈 AD는 "새로운 서사와 그래픽에 공을 많이 들였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김병록 본부장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 단순한 IP 게임을 넘어, 멀티형 오픈월드 RPG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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