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이 지난 25일 울산체육공원 청춘의 못 일대에서 청렴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 실천을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직원들의 자발적 환경 정화 활동과 시민들과의 청렴 문화 공유를 위해 기획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3.6㎞ 코스를 이동하면서 환경 정화 활동을 벌이고, 시민들에게는 청렴 관련 문구가 담긴 기념품을 나눠주며 기관의 청렴 정신을 알렸다.

행사에서는 친환경 실천을 위해 쓰레기 수거 과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수거된 쓰레기는 참가자들이 각자 가정으로 가져가 분리수거하도록 해 시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주력했다.

울산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청렴 플로깅은 직원들이 직접 청렴을 실천하고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렴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라는 두 핵심 가치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시설공단은 추석 명절 맞이 지역 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0월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삼산유수지 및 인근 공원에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이용 고객과 입주 단체가 참여하는 추석 맞이 환경 정비 플로깅 행사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