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가 2025년도 부산항 시민참여혁신단을 선발, 오는 10월부터 본격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부산항 시민참여혁신단은 BPA의 국민과 함께하는 경영 실현을 위한 국민 참여제도로, 기관 주요 사업 분야 성과 평가와 정책 아이디어 제안을 담당한다. 지난해에는 공공 부문, 산업계, 청년층, 시민 등 다양한 배경의 80명이 공사 혁신 과제 평가 및 혁신 수준 진단에 참여했다.

올해는 모집 인원을 100명으로 늘렸으며 총 276명이 지원하며 높은 관심 속에서 접수가 마감됐다. 최종 선정 결과는 26일 BPA 공식 누리집에 공개되고 선정자에게는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발된 시민참여혁신단은 BPA 혁신 성과 경진대회, 적극행정 경진대회, 동반 성장 과제 평가, BPA 혁신수준진단 등에 온라인 평가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BPA는 이와 함께 국민 의견을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소통 기회 마련에도 나설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새롭게 선발된 시민참여혁신단원들의 의견을 국민의 행복과 부산항 혁신 성장을 위한 정책 추진에 성실히 담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