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주관하는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성과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 '2025 The Next AI' 전시회에서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컨소시엄 협력 체계로 추진되며 경남TP가 총괄기관으로 실증 시나리오와 운영 전략을 관리한다.
참여 기업은 모빌린트가 국산 NPU ARIES/REGULUS 및 AI Box/SoM을 공급하고, 인텔리빅스는 지능형 영상분석 엔진과 VLM 기반 오탐 자동 검증·자연어 보고, AMS 연동 UI/대시보드를 제공한다. 피앤유드론은 장시간 하이브리드 드론(EO/IR) 제작·운용을, 송우인포텍은 카메라·AI Box 설치와 네트워크 백본 구축을 담당한다.
실증 지역은 경상남도 하동군과 산청군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CCTV·드론 영상을 현장에서 즉시 분석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산불 조기 경보·진로 예측·대피 안내까지 이어지는 AMS·VMS·GIS 통합 관제를 구현했다.
전시회에서는 국산 NPU 기반 실시간 객체·이상 행동·산불 탐지 데모, VLM 기반 오탐 자동 검증·자연어 보고 데모 등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경남TP는 이번 전시를 통해 국산 NPU 전환의 경제성과 확장성을 알리고, 실증 이후 공인시험·조달 등록으로 이어지는 상용화·확산 전략을 소개했다. 아울러 산불 중심에서 홍수·산사태 등 다재난 모델로 확장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정환 원장은 "국산 AI반도체 기반 온디바이스 AI는 정확도는 유지하면서도 속도와 전력 효율을 크게 개선해 지자체 관제센터의 실시간 대응력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도내 다른 시·군 및 전국 지자체 확산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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