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50여 명. 고구마 2000kg 수확…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
대한전선이 추석을 앞두고 당진 지역 농가의 고구마 수확을 지원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지난 26일 당진케이블공장 인근 장항1리와 삼화1리에서 임직원 50여 명이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봉사에는 김현주 생산기술부문 전무와 강진연 노조위원장이 함께해 총 2000kg의 고구마를 수확했다.
대한전선은 추석을 맞아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마련했다. 특히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노조와 회사가 함께 봉사에 참여해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대한전선은 지난 23일 당진시복지재단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거주시설, 보호 작업장, 복지관 등 7개 기관에 고구마와 당진산 특산품을 기부한 바 있다. 해당 물품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각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에게 전달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일손이 필요한 수확기에 대한전선이 지역사회와 함께 농가를 도와 큰 힘이 됐다"며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는 대한전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노인, 어린이,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에게 나눔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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