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긴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 오염 사고 예방과 불법 환경 오염 행위 차단을 위해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특별 감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감시는 하천 인근 사업장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과 함께 환경 오염 사고 발생 시 주민 불편이 큰 취·정수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
환경청은 연휴 전 659개 사업장에 협조 공문을 보내 자율 점검을 유도하고 현장 점검을 병행한다. 연휴 기간에는 오염 취약 지역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며, 연휴 직후에는 멈췄던 현장이 안정적으로 가동되도록 맞춤형 환경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연휴가 길어 사업장 관리 공백이 클 수 있는 만큼 환경청은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해 환경 사고에 신속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국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현장 감시를 철저히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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