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이 지난 27일 울주군 웅촌운동장에서 열린 제55회 웅촌면민 체육대회에 참여해 지역 주민 대상 건강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RISE 사업의 사회적 약자 통합 건강 관리 지원체계 강화 과제의 하나로 마련됐다. 사회적 약자의 건강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취지다.
건강부스에는 간호학과, 응급구조과,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등 4개 학과가 참여했다. 혈압·혈당 측정 및 건강 상담, 응급처치·심폐소생술 체험, 시력 검사 및 노안용 돋보기 체험, 노인을 위한 구강 보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은 생활 밀착형 건강 정보와 실습 위주의 체험 프로그램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방문 주민들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혈압·당뇨·치매 등 만성 질환의 위험 요인을 조기 선별하고, 앞으로 지속 모니터링과 건강 관리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도 함께 구축했다.
황세현 교수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건강 체험을 넘어 지역 사회 건강 형평성을 높이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실질적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들에게도 전공 역량을 실무에 적용해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는 앞으로도 지역 친화형 건강 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대학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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