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9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진행한 건설 현장 불시 점검 결과 모든 현장이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UPA가 발주한 울산항 북신항 액체부두 준설토 투기장 관리 공사를 비롯해 항만시설 성능 개선 공사, 유지 준설 공사 등이었다.
공사 감독관과 계약 담당자, 대한건설협회 울산지사가 참여한 점검단은 하도급 대금 및 근로 임금 체불 실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점검 항목은 ▲기성금 청구·지급 일정 준수 ▲하도급사·자재·장비업체에 대한 대금 분배의 적정성 ▲근로자 임금 체불 여부 ▲하도급 대금 지급기일 준수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원도급사와 하도급사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해 공정 거래 확립과 지역 경제 유동성 확보 효과가 기대된다.
변재영 UPA 사장은 "UPA 발주 건설 현장을 철저히 관리해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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