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전당이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 주최 '지방 공공기관 지역 경제 활성화 우수 사례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는 전국 지방 공기업 및 출자·출연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상생·협력, 투자 및 일자리, 창업 지원, ESG 경영 4개 분야의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162개 기관이 223개 과제를 제출했으며 20개 우수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영화의전당은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유일하게 최우수로 선정됐다.
영화의전당은 기관 애칭을 모티브로 한 '두레라움' 일자리 모델을 구축했다. 교육-창작-유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경로를 설계하고, 위탁·협업과 자체 사업을 유기적으로 결합해 현장 중심의 인력 배치와 지속 가능한 일자리 경험을 확대했다.
영화·예술 아카데미를 상시 운영하며 2024년 한 해 54개 강좌에 약 1만 3000명이 참여했고, 최근 3개년 누적으로 약 3만 6000명이 과정에 참여하는 등 지역 인재 양성을 체계화했다.
'장애인 영화 만들기', '마을 영화 만들기' 등 문화 향유가 어려운 계층을 위한 참여 경로를 다각도로 마련해 누구나 창작의 영역으로 나아갈 수 있는 사다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료작은 국내 주요 영화제와 해외 독립영화제 출품·초청으로 이어지고 있다.
영화의전당은 부산시 산하 평가 기관 가운데 최초이자 유일하게 3년 연속 일자리 창출 최우수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기관의 일자리 창출 모델의 대외적 신뢰와 확산 가능성을 확인했다. 민·관·학 협력을 넓혀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의 선순환 구조를 더 강화할 계획이다.
고인범 영화의전당 대표이사는 "영화의전당 영화와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누구에게나 열린 기회가 되고, 그 기회가 현장 경험과 유급 창작으로 이어져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구조를 다져오고 있다"며 "이번 수상은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화 예술 전문 인력이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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