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26일 진주시에서 열린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우수 프로그램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매년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 치매 극복을 위해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치매 우수 프로그램 분야에서는 상남도에서 의령군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의령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정서적 지지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UR, 마음 마실 프로젝트 ▲UR 안전, We are 치매안심사업 ▲치매안심택시 송영 서비스 등 군의 실정에 맞는 치매 특화 사업을 추진해 치매 예방과 극복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모범이 될 수 있는 맞춤형 치매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앞으로도 치매 걱정 없는 의령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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