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2025 혁신대학 세계총회(2025 WURI Global Conference)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 세계 350여 명의 대학 총장, 교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글로벌 고등 교육의 혁신 방향을 논의했다.
동명대는 2024년 4월 100% 영어 강의를 기반으로 한 Busan International College(BIC)를 설립하며 국제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4월 24일 취임한 강경수 동명문화학원 이사장은 창립자 고 강석진 동명목재 회장의 장손으로, 해외 유학과 글로벌 대기업에서 파생 상품 트레이더 및 위험 관리 전문가로 쌓은 산업체 경험을 바탕으로 동명대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동명대는 2025년 QS 평가에서 QS 5-Stars 대학 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QS 세계대학랭킹에 새롭게 진입했다. 강경수 이사장은 QS 아시아 지역 대표 자문위원으로도 선출됐다.
이번 콘퍼런스는 16개 분야별 대학 혁신 우수 사례 발표, WURI 성과를 활용한 대학 경영 개선 전략 모색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글로벌 고등 교육의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동명대는 올해 WURI 혁신대학 랭킹에서 학생 지원(Student Support) 분야 전 세계 4위를 기록했다.
리더십 분야 8위, 효율적 대학 경영 분야 12위 등 주요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종합 랭킹에서는 전 세계 87개국 1253개 대학 가운데 168위에 올랐다.
콘퍼런스 기간 동명대는 60여 건의 국제 교류 협약(MOU)을 체결했으며 동명대 RISE사업단과 BIC 교수진 및 재학생들의 자원봉사 활동은 해외 참석자들에서 호평을 받았다.
동명대 K-sports태권도학과의 시범 공연은 참석자 전원의 기립박수를 받으며 한국 전통무예의 위상을 알렸다. 행사장에 마련된 K-Food 체험 코너에서는 참가자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했다.
조동성 WURI 재단 이사장은 동명대 태권도 공연에 대해 "양과 음, 디지털과 아날로그, 절제와 환희가 어우러진 하나의 예술 작품이었다"고 극찬했다.
동명대는 이번 글로벌 콘퍼런스를 캠퍼스 안에서 처음 개최하며 국제적 위상을 높였다. 앞으로 국제 학생 유치와 체계적 관리,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확장에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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