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장 김경일)는 지난 29일 운정 다누림 노인·장애인복지관 개관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대한노인회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운정 다누림 복지관은 상담·평생교육·여가문화·건강증진·돌봄서비스·주간이용 등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프로그램을 도입해 장애인의 재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복지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개관식은 유공자 표창 수여, 복지관 1호 회원증 전달,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식과 시설 라운딩으로 이어졌다. 또 파주시미술협회와 협업해 식당 공간에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 식사와 함께 예술을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 공간으로 꾸며졌다.
이번 복지관은 노인과 장애인이 함께 이용하는 전국 최초의 통합형 시설로, 건강·문화·여가·재활 서비스를 두루 갖춘 지역 생활 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개관을 기념해 한 달간 영화관람, 노래교실, 건강특강 등 다양한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경일 시장은 "운정 다누림 복지관은 세대와 경계를 넘어 어르신과 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과 상생의 공간"이라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품위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파주를 전국 최고의 복지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시민은 "오랫동안 기다린 복지관이 문을 열어 기쁘다"며 "시범운영 때부터 이용해왔는데 정식 개관식에 함께하니 더욱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는 앞으로 운정, 금촌, 문산 권역으로 복지 기반을 확충해 시민 모두가 '파주에 살기를 참 잘했다'고 느낄 수 있는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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